[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모우수유중 아기변비가 걸릴 수 있는데, 모유는 소화와 흡수가 잘 되므로 아기들마다 변을 보는 주기가 다르기 때문에 성장 상태가 양호하다면 변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모유를 보관할 일이 생기도 한다.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마사지 후 유축기나 젖병에 짜는 방법이 있다. 모유는 반드시 멸균 처리된 깨끗한 용기에 보관해야하며, 유리 용기나 플라스틱 용기도 좋다. 모유유산균은 산모의 모유에서 나오는 유산균으로, 장내 유해균을 억제해 태아에게도 전해져 튼튼한 아기로 자라게 해준다.
모유수유는 평소보다 훨씬 많은 열량을 산모가 소비하게 한다. 그에 따라 산모에게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주는게 중요하다. 해조류는 미네랄이 풍부해 산후 회복을 도울뿐만 아니라 모유분비에도 도움이 된다. 충분한 수분섭취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기름진 음식, 밀가루처럼 자극적인 음식들은 젖몸살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중지할 시기가 오면 아기에게 어르고 달래며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 하고, 모유와 우유병을 번갈아 사용하며 모유수유의 빈도를 차츰 줄여나가야 한다. 단유 후 젖 뭉침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마사지로 풀어주는게 좋다.
끝날 때가 왔다면, 모체가 겪는 변화가 커진다. 단유방법은 모유수유 시 아기에게 부드럽게 젖꼭지를 빼내며 어르고 달래는게 중요하다. 그 후 젖병을 사용해 모유수유와 병행하며 그 빈도를 높이는것이 좋다. 단유를 시작하면 가슴이 부풀기 때문에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마사지해서 풀어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