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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족구병 초기증상무시못해전파경로도의심해봐야…’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 박희찬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2.27 01:16:00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수족구는 접촉이나 공기 중으로 감염되며 침이나 타액, 진액 도는 감염자의 배설물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특히 배변을 한 아기 기저귀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또, 오염된 물을 마시거나 수영장에서도 전파가 가능하다.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 이하의 어린 아동이나 유아들이 쉽게 감염되며, 여름에서 가을까지 유행한다. 간혹 면역 결핍인 성인도 감염될 수 있다.


‘장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손, 발 그리고 입안에 물집이 잡히는 병이다. ‘장바이러스’는 ‘폴리오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그 밖의 장바이러스’로 나뉘게 되는데 이 중 ‘콕사키바이러스’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타나는 증상 및 증세가 매우 특이하여 대부분은 검사 없이 진단한다.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인두 분비물, 대변, 뇌척수액 등을 채취하며 바이러스 배양검사를 통해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하기도 한다.


해열 진통제로 증상을 완화시킨다. 또, 탈수로 인한 수분보충 등 대중요법이 실시된다.


수족구병의 근본적인 치료는 없고, 증상을 줄이는 치료만 있다. 입 안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통증이 동반되고, 먹는 양이 급격히 줄어 탈수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반드시 필요한데, 이 때 뜨거운 것보다는 차가운 물이나 음료수가 더 좋다. 매운 음식이나 신 음식은 입 안의 궤양을 자극하여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능한 피할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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