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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간암 생존율’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 박희찬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2.22 02:24:01


[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한편, 간암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가장 알고 싶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간에 좋은’ 식품이다. 간암은 음식에 의해 생기는 병이 아니며 음식을 바꾼다고 치유되는 병도 아니다. 특정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암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환자의 소화 능력을 고려하여 탄수화물, 단백질 등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일이 중요하다.


간에서 일차적으로 발생한 ‘원발성’의 악성종양으로 일반적으로 다른 기관에서 간으로 전이된 암도 간암이라고 부르지만, 원발성의 암이다. 다시 말해 간은 장으로부터 혈류가 모이는 곳이라 위와 장 등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암들이 간으로 전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간 자체에 기원을 둔 암을 간암이라고 한다.


간은 우리 몸을 외부의 해로운 물질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체내의 다양하고 복잡한 물질대사 과정에서 탄수화물대사,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대사, 지방 대사, 비타민 · 무기질과 호르몬의 대사, 등의 역할 및 해독과 혈액량 조절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크게 간세포에서 기원한 간세포암종과 담관세포에서 기원한 담관세포암종으로 나뉜다. 간세포암종은 우리나라 원발성 간암의 약 74.5%를 차지하고, 그 다음이 담관세포암종이며, 그 외의 암종은 드물게 나타난다.


생존율이 매우 낮은 질병이다. 실제로 간암에 걸린 후 5년간 생존할 확률은 32.8%에 불과하다. 가장 큰 특징은 장기 생존율이 낮은 간암의 특징 때문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사망 원인 통계'에 따르면 간암 사망률은 10만 명당 21.5명으로 폐암(35.1명)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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