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민진수 기자] 모낭염과 여드름의 차이는 짰을 때 피지의 유무로 본다. 모낭염은 여드름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여드름처럼 짰다간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턱모낭염은 여드름과 비슷하게 붉게 부어오르지만 짤 경우 고름이나 피가 나오고 주변으로 퍼진다.

여드름의 차이는 많은 사람들이 구별하지 못한다. 모낭염은 여드름과 달리 짰을 때 피지가 나오지 않는다. 세균감염이 염증의 원인이기 때문이다. 턱모낭염은 턱에 발생하는 모낭염으로 턱 부분의 만성 여드름과는 다르다. 붉게 부어오르며 짜면 고름과 피 등이 나온다.

모낭충은 사람의 눈꺼풀이나 코 주위, 머리 등의 피지선과 모낭에 기생하면서 피지와 노폐물을 섭취한다. 모낭충의 수가 증가하면 여드름을 유발시킨다. 모낭충 감염된 모낭염은 발생한 모낭염을 짤 경우 주위로 전염된다.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연고와 약과 항생제를 꾸준히 이용해야 한다. 모낭염 치료는 모낭염 연고를 초기부터 발라주는게 중요하다. 식습관도 중요해 과식이나 폭식 야식은 끊는게 좋다. 모낭염은 과한 피부자극을 할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치료 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