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백세시대를 맞은 현재, 아직 신중년 나이인 최명길, 김한길 부부의 제2의 삶이 방송에서 공개됐다.
최명길 나이는 올해 58세로, 남편 김한길은 67세다.
현재 김한길은 폐암 4기를 진단, 투병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 그의 옆에서 큰 힘이 된 것은 아내 최명길의 간호다. 그의 인생을 바꿔놓았을 정도로 헌신적이었다는 것.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25일 채널A '어바웃 해피 & 길길이 다시 산다'에서 다뤄졌다.
김한길은 암 완치를 위해 힘을 쏟고 있음을 밝혔다. 지난해에는 의식불명 상태까지 이르는 위중한 상태에 빠지기도 했으나 가족의 힘으로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암으로 인해 폐 한쪽이 없다는 김한길은 최명길과 아차산을 오르며 위독했던 투병 생활을 회상했다.
그는 중환자실 입원 이후 몸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 집안 곳곳에 안전장치를 해놓은 상황을 언급하며 "심하게 말하면 비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 최명길의 헌신적인 간호에 대해선 깊은 감사를 느꼈음을 우회적으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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