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 내한 제주공연』이 오는 11월 16일 오후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제주아트센터 기획초청으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바이올리스트인 쟌 스타니엔다(Jan Stanienda)를 중심으로 창단된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와 제주출신의 신예 첼리스트 김민지, 소리풍경 합창단,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협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브라티슬라비아 챔버오케스트라>는 바르샤바와 브로츠와프 등 폴란드의 여러 도시와 유럽, 러시아, 중국, 멕시코 등의 해외연주는 물론,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악장인 쟌 스타니엔다 교수는 1976년 파가니니 국제바이올린 콩쿨 입상 후, 예후디 메뉴인 경, 모리스 앙드레, 미칼라 페트리, 바바라 헨드릭스 등 세계 정상의 연주자와의 협연을 비롯해,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 마드리드 국립음악당, 런던 바비칸센터 및 로얄알버트홀 공연 등 폴란드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다.
첼리스트 김민지는 제주출신으로 한라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고, 서울음대를 졸업하여 세계적인 음악명문인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유학하면서, 2016년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2016년 중국서 개최된 세계적인 음악콩쿨 <쇤필드국제현악콩쿨>에서 파이널에 입상했고, 현재, 미국 콜번음악원에 재학중이다.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5,000원이며 11월 1일부터 전화(728-1509, 8957) 및 인터넷(http://arts.jejusi.g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7세 이상 입장가로, 노인 및 다자녀가정 등 50%, 20명이상 단체 및 문화사랑회원 등은 30% 할인된다. 자세한 문의는 제주아트센터(728-1509, 8953)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