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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가본드` 인물의 가능성에…

  •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25 02:41:06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2일 방영 된 SBS 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오상미(강경헌)가 남긴 ‘사마엘’이라는 다잉메시지로 의견이 분분한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기태웅(신성록)은 “오상미가 죽기 직전에 사마엘이라는 말을 했다는 건, 홍 총리나 대통령이 아니라 다른 인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인물의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말에 공화숙(황보라)은 “사마엘은 성경에 나오는 악의 화신인데 누가 그런 살벌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을까요?”라고 이야기 했다.


김우기 담당 교도관의 위치를 물어보는 김세훈의 질문에 교도관은 “부상이 심해서 다른 병원에 이송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심지어 CCTV도 고장이 나 있어서 사건 현장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 말에 기태웅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과학수사대에 요청하라 지시한다.


지문과 혈흔에 대한 감식을 통해 과연 이들은 새로운 정보를 입수할 수 있게 될까.


주인공 차달건과 고해리 뿐 아니라 냉철하고 까칠한 국정원 요원 기태웅(신성록)과 희대의 팜므파탈 제시카리, 입신양명에 눈이 먼 대통령 정국표 등 각자가 추구하는 초목표를 향해 망설임 없이 내달리는 사이다 캐릭터들이 보는 이의 속을 뻥 뚫는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대형 스케일의 작품인 만큼 상당수의 인물이 등장하지만, 주조연 가릴 것 없이 모두가 각자의 뚜렷한 서사와 명분을 갖고 입체적으로 행동하는데다, 매력적인 인물들을 한 번 더 얽히고설키게 만들어 갈등을 얽어가고 있다.


작품의 뛰어난 캐릭터 활용 능력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차달건은 곧바로 강주철에게 알아낸 사실을 보고했다.


이야기를 들은 강주철은 곧바로 각국 특수부대, 용병, 범죄조직까지 전부 찾으라 지시했다.


이어서 그는 “제롬이 만약 용병이라면 그 문신, 비밀부대 마크일 가능성이 커”라고 말하며 그에 대한 가능성을 확대했다.


“대개의 경우 그 문신이 있는 피부 속에 마이크로 칩을 심어. 그걸로 위치 추적도 하고, 얼굴 모르는 조직원들 간의 신분 확인도 해”라며 새로운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제롬은 정말 사마엘이 맞는 걸까.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 자못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연진으로는 이승기(차달건 역), 배수지(고해리 역), 신성록(기태웅 역), 문정희(제시카 리 역), 백윤식(정국표 역), 문성근(홍순조 역), 이경영(에드워드 박 역), 이기영(강주철 역), 김민종(윤한기 역), 정만식(민재식 역), 황보라(공화숙 역) 등으로,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된다.


배수지가 맡은 ‘고해리’는 국정원 블랙요원이고, 신성록이 맡은 ‘기태웅’은 국정원 정보팀장이다.


이들과 대립각을 세운 ‘차달건’은 이승기가 맡은 캐릭터로 ‘스턴트맨 출신’이자 ‘유가족’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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