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MBC ‘주X말의 영화’는 주호민, 이말년 작가가 영화 제작자가 되어 시나리오 선정, 감독과 배우 섭외, OST 작업 등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을 해결해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다.
박희순이 성공하기 위해 잠을 대출하는 평범한 회사원 '성재'를 연기한다.
방송에서는 바이럴필름의 선두주자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총연출을 맡고, 이말년씨리즈 중 레전드로 인정받는 ‘잠은행’을 영화화하기로 결정지었다.
배우 캐스팅에 고군분투하는 두 작가의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계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는 배우들이 캐스팅된 가운데, 공개된 ‘잠은행’ 포스터에는 박희순, 양동근, 김소혜 3인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주인공 성재로 분하는 박희순은 “잠 좀 더 빌리겠습니다”라는 대사와 함께 알 수 없는 복잡미묘한 심경을 얼굴에 진하게 드리우고 있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