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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갓난아이였음에도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미쓰백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19 07:45:14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17일(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은 11월 19일 '세계 아동 학대 예방의 날'을 맞이해 아동학대의 현실을 다룬 두 영화 '미쓰백'과 '가버나움'을 다룬다.


열혈 팬덤을 낳은 '미쓰백'을 연출한 이지원 감독과 소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가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이지원 감독은 ‘미쓰백’에서 ‘지은’을 연기한 아역배우 김시아에 대해 “관객들이 본 적 없는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600여 명과 오디션을 진행했다. 연기 경험이 없었던 김시아는 첫 인상부터 강렬했는데 눈빛이 모든 걸 다 알고 있는 눈빛 같았다. 마치 나에게 ‘중생아, 무슨 고민이 있느냐’라고 묻는 부처님 같은 얼굴이 보였다.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라며 특별했던 캐스팅 일화를 털어놓아 출연진의 눈길을 끌었다.이에 임필성 감독은 “특히 ‘요나스’를 연기한 배우는 당시 1살의 갓난아이였음에도 엄청난 연기를 보여줬다.


보는 내내 CG일 거라 생각이 들 정도였다”라고 언급했고, MC 장윤주 역시 “본능적으로 연기하는 천재 같았다”라고 덧붙였다.이지원 감독은 주인공 자인의 연기력을 언급하며 "영화의 첫 장면에 '자인'이 속옷만 입고 서있는데 그 모습만으로도 제압 당한 기분이 들었다.


배우의 눈빛과 몸짓에서 느껴지는 에너지가 너무 강렬해 오래 연기하길 바라게 되더라"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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