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11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 15회에서는 전남 구례 현천마을 집 공사를 시작한 허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구례 과식 투어’를 이어간 40대 싱글남 트리오 은지원, 김종민, 김준호는 전인화 집을 방문했고, 전인화와 함께 있던 소유진의 제안에 4인의 ‘무채 썰기' 대회가 열렸다.
자리에서 김종민은 구례를 찾아준 손님 김준호에게 건배를 청하며 “복귀를 축하드린다”라고 말해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김준호는 “형, 복귀한 지 꽤 됐다”면서, “복귀의 신이라고 섭외 들어왔다”는 말로 디스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프로 웃음러의 면모를 뽐냈다.
전인화와 소유진은 “다들 도와주셔서 이렇게 다 할 수 있었다”며 기뻐했다.
방송 내내 “내 어린 시절 첫사랑. 모든 남자들의 로망”이라며 전인화를 향한 동경을 표현했던 김준호는 평소 보여주던 형님 모드가 아닌, 애교 넘치는 순한 어린 양의 모습으로 전인화를 미소 짓게 했다.
본인의 장기인 전인화의 남편, 배우 유동근의 성대모사에 도전했으나, 평소와 다른 긴장한 모습으로 제대로 된 성대모사에 실패해 그의 풋풋한 첫사랑에 대한 설렘을 느끼게 했다.
결혼 다음해인 1993년에는 첫째 아들 허웅을, 1995년에는 둘째 아들 허훈을 얻었다.
허웅은 현재 원주 DB 프로미 가드로, 허훈은 부산 KT 소닉붐 가드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