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1일 방송되는 JTBC2 ‘호구의 차트’ 11회에서 MC들은 ‘알고 보면 근거 있는 일상 속 법칙’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평소 기분 탓이라고 느끼면서도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에 얽힌 과학적 근거들을 차트와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진다.
MC들은 각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힐링이 되는 음식들에 대해 털어놓기 시작했다.
장성규는 '술'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는 "부끄러운 이야기긴 한데 요즘은 술을 마시면 내가 울더라. 스스로 감정이 격해지는 걸 온 몸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동갑내기 한혜진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요즘 많이 힘드냐?"라고 물었다.
장성규는 "힘든 감정과 행복함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감정들을 눈물로 쏟아낸다"라고 답했다.
눈물을 흘릴 때 분비되는 엔도르핀이 진통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며 차트의 근거에 크게 공감했다.이날 장성규는 음식 심리테스트에서도 '마음속에 울화가 가득 차 있다'라는 결과를 받아 또 다시 놀라움을 안겼다. MC들은 "소름 끼칠 정도로 잘 맞는다"라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얼마 후, 렌의 절절한 사랑앓이가 겨우 9살 때의 경험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MC들은 “그 정도면 그냥 친구랑 비 맞고 논 거 아니냐”라며 허무함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도대체 태풍을 뚫고 만나서 둘이 뭐했냐?”는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고, 렌은 “함께 비를 맞고 뛰어다니며 바람을 느꼈다”라는 순진무구한 답변으로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