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솔비는 13일 디지털 싱글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를 가졌다.
싱글은 지난해부터 준비된 곡이다.
솔비는 "여태까지 미술과 함께 하는 실험적인 음악을 해오면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노래를 하고 싶다는 갈증을 느꼈다. 그러던 중 우연히 소속사 대표님의 밴드 시절 영상을 보다가 '눈물이 빗물 되어'를 들었는데, 너무 좋고 기억에 남아서 제가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대중과 호흡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내건 솔비는 특별한 이벤트로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실제로 그는 사비 500만원을 들여 ‘눈물이 빗물되어’ 하이라이트 부분의 한 음 오래 끌기 콘테스트와 커버 콘테스트를 진행된 계획이다.
솔비는 “이 노래을 많이 따라부르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솔비도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솔비는 "가벼운 마음으로 부르려 했다. 너무 슬프면 엉엉 울지 않듯이, 그래서 더 덤덤하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힘과 감정을 덜어내다 보니 노래가 더 슬프게 들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