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0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상승형재와 김건모가 함께 하는 마지막날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김건모는 멤버들과 함께 집들이를 했다.
양세형과 이상윤은 집들이 음식으로 꼬막당면볶음을 준비했고, 이승기와 육성재는 장기자랑 연습을 했다.
김건모의 친한 개그맨 동생인 ‘삼대천왕’ 장홍제, 이준형, 임준혁이 초대된 가운데 특별한 집들이가 시작됐다.
김건모는 이승기의 신청곡 '미안해요'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나 김건모가 '미안해요'와 '양화대교'를 함께 부르면서 가사를 개사한 부분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철부지로 살았던 과거를 반성하는 것은 물론 미래의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까지 엿보이는 순간이었다.
김건모는 노래를 부르던 중 예비신부가 떠올랐는지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즉석에서 개사했다.
‘행복하자 행복하자 아프지 말고’, ‘음식은 하지 말고 그냥 시켜먹자’, ‘사랑합니다’라는 가사가 예비신부 장지연에게 하는 고백으로 들려 달달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