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는 최향미(손담비 분)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노규태(오정세 분)를 구하기 위해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변호사 홍자영(염혜란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7일 방송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강민경)에서는 잠수부들이 향미(손담비)를 발견했고 사라진 동백(공효진)은 근처 쇼핑몰 건물에서 발견됐다.
향미(손담비 분)가 사라진 날, 종렬에게도 비밀이 있었다.
아내 제시카(지이수 분)가 종렬의 차로 향미를 쳤고 이 모든 사실을 아는 종렬은 “진짜 뭘 죽인 거야, 뭐야” 하면서도 용식의 의심에는 “걔가 진짜 없어졌구나?”, “실종? 그럼 아직 죽은 건 아니네?”라며 예리한 면모를 보였다.
"정중하고 젠틀하게 임의동행하시라"라며 "최대 조사 6시간, 지금부터 시간 체크하겠다. 이 시간부로 변호는 제가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동백은 그곳에서 까불이가 남긴 메모를 보고 향미를 떠올렸다.
'너 땜에 걔가 죽었잖아. 니 옆에 있으면 다 죽어'라는 내용을 보고 오열했다.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한 향미는 그 날 돌아오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