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첫 방송부터 신선한 재미와 힐링을 다잡아 호평을 받은 MBC ‘편애중계’ 속 안정환, 김성주는 완벽한 티키타카와 입담으로 활력을 더했다.
내일(12일) 꼴찌 고등학생들의 고사를 중계할 2회에선 어떤 호흡으로 웃음 골인을 넣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두 사람은 서로를 어떻게 생각할지 속마음을 직접 알아봤다.
학교에 모인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은 오프닝부터 스스로를 상위권 학생이었다고 주장하며 진실 공방전을 펼친다.
실제 자신들의 고교 생활성적표가 등장하자 다들 세차게 흔들리는 동공을 숨기지 못했다.
김성주는 “서로 원하는 것을 척 하면 척 아는 사이다”라고 대답해 파트너와 이심전심(以心傳心)을 이뤘다.
“안정환은 ‘극장골’이다. 평소에 설렁설렁 투덜대며 대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필요할 때 꼭 한방이 있다. 책임감도 강하고 영양가도 높다”며 파트너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분석을 내놓았다.
안정환은 “정말 사소하다 싶은 곳까지 응원을 갈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주 역시 “프로그램의 상징이 ‘편애’이다 보니 아무래도 직접 경험한 상황일수록 선수에게 더 공감이 되는 것 같다”고 보는 이들이 리얼하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비결을 밝혔다.
“대학교 MT, 입사 면접, 결혼식 등 다양한 상황에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라고 덧붙여 ‘편애중계’가 앞으로 선보일 신선한 아이템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