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가수 문희준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그의 턱선이 살아나자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문희준이 다이어트를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번번히 요요에 부딪힌 그다. 하지만 그가 데뷔 시절부터 통통한 체형을 유지했던 것은 아니다.
문희준은 한 예능에서 "10대 시절에는 마른 체형이었고, 데뷔 때는 58kg이었다. 내 인생에 다이어트나 살로 스트레스 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살이 오르기 시작한 시점은 팀이던 H.O.T. 해체 이후라는 것이다. 그는 "은지원과 둘이 일주일에 5일 이상 술을 먹었다. 6개월 동안 마셨고, 계속 살이 쪘다. 지원이가 6개월 뒤에 미안하다고 했다"는 웃픈 사연을 털어놨다.
하지만 문희준이 아내 소율에게 반한 계기도 이 다이어트와 관련이 있다. 그는 결혼 전 한 예능에서 "내가 다이어트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였다. 그 친구(소율)가 힘들게 박스를 끌고 오더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직접 끓인 1.5리터 10개의 우엉차였다"며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는 (소율의) 모습 주위가 뿌옇게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문희준은 80kg대 체중에서 무려 17kg을 줄여 60kg대에 진입했다. 한 다이어트 전문업체의 도움으로 군살을 정리한 그는 벅찬 소감과 함께 건강도 회복했음을 밝혀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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