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그룹 다섯손가락 출신 이두헌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김재중은 자리에 앉아 국밥 먹방과 함께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국밥 먹을래? 욕먹을래?'라고 적힌 메뉴판을 보고 국밥과 욕 두 가지 모두를 다 먹을 수 있다고 야심 차게 말문을 꺼냈다.
김재중은 현실로 오가는 김수미의 욕 연타에 "설마 이거 방송에 다 나가는 거야?"라고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현실 반응을 전해 국밥집 손님들과 시청자들에게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아버지가 만든 음식 중 특히 만두가 기억난다는 그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니 맛 볼 수 없다. 둘째 동생이 제가 하도 먹고 싶다고 노래를 하니까 자기가 하겠다고 하더라. 만두를 해서 왔는데, 맛이 전혀 다르더라. 아버지 맛이 있는데 똑같지 않더라. 울컥하더라. 오히려 아버지 맛이 안나니 아버지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아버지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가치관의 변화를 시작으로 솔직 담백한 토크들을 가득 나눈 김재중은 든든한 한 끼를 먹은 후 패널들의 요청에 따라 '밥은 먹고 다니냐?'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을 위해 깜짝 노래 선물을 준비했다.
"지겨 주고 싶은 노래"라며 '지켜줄게'라는 곡을 소개한 김재중은 즉석에서 무반주로 감미로운 라이브를 선보였고, 김재중의 무반주 라이브에 가게 안팎에 모인 손님들은 뜨거운 호응을 보내며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