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밤 방송된 ‘VIP’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을 용서했지만 계속 고개를 드는 의구심에 나정선(장나라 분)이 혼란을 느끼는 모습이 펼쳐졌다.
공개된 사진 속 장나라는 이상윤을 바라보며 사랑스럽게 웃고 있는 모습. 이상윤은 그런 장나라의 시선이 부끄러운 듯 수줍은 미소를 보였고, 바라만 봐도 달달한 두 사람의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출근한 나정선은 악몽 속에 등장했던 박성준과 키스하려던 여자의 얼굴을 확인할 뻔한 순간을 떠올리며. 각자 자리에서 일하고 있는 VIP전담팀을 주목했다.
먼저 이현아(이청아)를 바라보던 나정선은 이내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문자를 상기하며 시선을 송미나(곽선영)에게로 옮겼고, “내가 아는 사람이야?”라고 묻는 나정선에게 “아니야”라는 박성준의 대답을 떠올리면서는 온유리(표예진)에게 눈길을 돌렸다.
이들을 차례차례 바라보던 나정선은 순간 결재 서류를 올리는 마상우(신재하)의 부름에 깜짝 놀란 후, 불안함과 괴로움에 한숨을 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나정선은 장진철(장현성 분)에게 연락해 문자 발신 추적을 의뢰했다.
나정선은 “아는 심부름센터 있으시죠? 문자 발신 추적 좀 해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장진철은 “며칠 걸리긴 할텐데 알아볼 수는 있나봐”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상윤은 능력있고 신중한 성격을 가진 박성준 역을 맡아 장나라와 부부로 분한다.
박성준은 드라마의 중심이 되는 인물로 그와 은밀한 사이인 세 명의 후보가 등장해 이와 얽힌 관계들이 밝혀지며 극의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장나라는 자신을 배신했던 남편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으면서도 VIP전담팀 세 여자들에 대한 의심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스스로를 고통의 나락에 빠뜨리는 나정선의 모습을 극도의 세밀한 감정선으로 연기, 강렬한 몰입력을 이끌어냈다.
시청자들은 “장나라는 그저 칭찬할 뿐.. 저렇게 청초하고 화사한 표정으로 의심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냥 저절로 감정이입하게 만드네요. 역시 레전드!!” “장나라 지금까지 왜 이런 미스터리 멜로 안했을까요? 순간마다 변하는 표정에 진짜 소름 돋았습니다! 대박” “장나라, 이번에 연기 변신 제대로 성공한 거 같습니다! 보면 볼수록 공감되고 매력 터져요!”라고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