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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뭉쳐야찬다" 지각을 한 탓에 연락이 되지 않는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8 09:30:02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3일 방송된 '뭉쳐야 찬다'는 가을 운동회를 시작했다.


지각을 한 탓에 연락이 되지 않는 양준혁을 제외하고 전설들은 우선 게임을 진행하기로 했다.


안정환은 “김성주씨가 엠씨와 심판을 함께 해야 한다. 그래서 내가 멤버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편 나누기를 위해 허재와 김용만을 팀장으로 세우고 편 나누기가 시작됐다.


전설들의 종목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 안 감독. 하지만 구체적인 종목은 밝혀지지 않아 팀원 꼽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첫 경기는 줄다리기. 5대5로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김동현이 제외한 채 승부를 벌였다.


그 결과 1라운드는 이만기와 모태범의 선전으로 백군이 승리했다.


2라운드는 김동현의 투입으로 5대6으로 진행됐고, 결과는 아슬아슬하게 6명이 힘을 보탠 청군이 이겼다.


첫 코너는 응원전이었다.


응원전을 바라보던 안정환은 “마음이 착잡하다.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유니폼을 사야 할 것 같다.”며 백군의 패배를 예견하는 발언을 하여 아우성을 샀다.


백군은 호흡이 맞지 않는 응원전을 하며 처음부터 청군의 기운에 눌렸다.


MC이자 심판인 김성주는 “짜임새 면에서는 청군이 월등하게 앞섰다. 그런데 흰옷임에도 불구하고 흙밭에 몸을 날린 백팀의 열정을 봐야 한다.”며 백팀의 편을 들었다.


김성주는 백군에게 50점을 부여하며 “정환이는 주고 시작해야 한다. 안 주면 삐쳐서 집에 간다.”며 ‘안잘알’ 면모를 보였다.


진팀이 동계용 ‘유니폼’을 맞춰주기로 한 상황, 지각생 양준혁이 전화를 걸어왔다.


정형돈은 “꼭 한 명씩 이런 사람이 있다. 그런데 준혁이 형이 지금 도착해도 71만원이다.” 라고 말했다.


허재는 “이럴 거면 안 오는 게 낫지 않냐.”고 말을 보탰다.


이만기는 “팀에 큰 보탬이 되어서 좋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준혁의 합류가 결정되어 MC로 돌아간 김성주는 “양준혁씨가 저번 전체 회식비도 냈다. 오늘 오면 지각비도 내야 하지만 아마 질 것이기 때문에 유니폼비도 내야 한다.”며 “양수르가 따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경기는 단체 줄넘기. 그러나 청군의 김요한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더구나 허재의 부진으로 청군은 힘듦의 연속이었다.


다행히 막판 허재의 역전승으로 청군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점심시간을 맞아 도시락 공개 시간이 됐다.


김요한은 커다란 스티로폼 박스를 꺼냈다.


안에는 대용량 김밥과 어묵탕이 있었다.


김요한은 “어머니가 싸주셨다.”고 말했다.


허재의 도시락은 불고기와 달걀말이, 유부초밥과 김밥, 과일까지 아내의 사랑이 꾹꾹 담긴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현의 도시락에는 ‘전복구이’가 있었다.


육아 선배들은 “이거 싸준 거 고마워해야 한다. 애기 보기 바쁜데.” 라고 말했다.


이형택은 캘리포니아롤과 샌드위치, 모태범은 편의점 도시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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