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4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119회에서는 제니(신다은)가 자신이 송아(안연홍)와 화자(윤복인)의 친가족인 사실을 알게 되고 탈진해 응급실에 가게 된다.
은석(박진우)은 제니가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알고 놀라 그녀를 보러 급하게 병원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본인도 원래 알지 못했던 제니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된다.
경아가 누구 이름이냐는 의사의 말에 제니는 "저요"라고 대답했다.
"엄마는 보이나요?"라고 의사가 묻자, 제니는 "엄마는......"하며 엄마가 잘 떠오르질 않는지 고개를 젓고 "저밖에 없어요"라고 답한다.
전문의는 "좋습니다. 제니, 이제 눈을 뜨세요"라고 얘기하고, 눈을 뗀 제니는 물 한잔을 마시고 숨을 가다듬는다.
만수(손우혁)는 의사에 "진통제 강한 걸로 주시고요. 오늘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서 외출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의사는 "안됩니다. 그 일이 목숨보다 중요합니까?"라고 물었지만, 만수는 고집을 꺾지 않았다.
의사는 무리하지 말라고 거듭 당부했고 만수는 "괜찮아요. 죽진 않을 거니까"하며 웃는다.
화자는 "어디 그 사진 좀 줘봐. 대체 경아 무슨 사진인지"라며 뜸들이지 말라고 한 후 만수가 건넨 사진을 본다.
사진 속에는 화자와 어린 경아가 함께 있었고, 그 뒤에는 수진(김혜선)과 어린 경아가 함께 있는 사진이 있었다.
화자는 손을 덜덜 떨며 "아니, 왜 이 여자가 우리 경아랑"하며 놀라고, 만수는 "맞습니다. 화자님. 왕수진이 그 시장에서 경아를 데리고 갔었던 겁니다"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