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3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 8회에서 바른 일보 연예부로 배달된 정상훈(이준혁)의 눈. 김승철 의원 추모식장의 손과 송주 레미콘의 발은 정상훈과 연관돼있는 곳이었다.
태식은 눈이 배달된 바른 일보 역시 범인이 “분명 어떤 목적을 갖고 뭘 말하고 있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런 태식에게 “저 좀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한 서희. 지난밤, 범인에게 또 한 번의 메시지를 받았기 때문.
서희가 협박범의 요구를 모두 이행했을 때, 상훈의 눈이 ‘바른 신문사’ 연예부로 배달되며 혼란은 더해졌다.
상훈의 눈 역시 살아있을 때 도려낸 것이라는 감식 결과가 나왔고, 서희의 집 앞에는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는 길, 의문의 인물이 서희의 손에 쪽지를 쥐여 주며 새로운 수사가 시작됐다.
최수현은 상훈뿐 아니라 영민과 동구와도 관련이 있었음이 드러났다.
영민은 그녀를 “수현아”라고 친근하게 불렀고, “네가 이런다고 달라지는 거 없어. 신사업 그거 더 이상 막을 수 없을 거야”라고 했다.
최수현은 “막을 거야. 끝까지 해볼거야”라며 그를 안았다.
최수현의 사망 당일 그녀와 함께 있었고, 컵에 약물을 탄 사람은 다름 아닌 동구였다.
결국 최수현의 사망도 ‘신사업’과 연결되어 있음이 드러나면서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최수현의 존재를 알게 된 서희 역시 나름대로 그녀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런데 찾을 수 있는 게 없었다.
JQ그룹 사람들이 이를 덮기 위해 빠르게 움직였기 때문. 정영문(문창길) 회장은 경찰청장을 압박해 바른 일보 수사를 막았다.
진영민(온주완)은 바른 일보 사장을 통해 다른 이야기가 새어나가지 못하도록 했고, 회사 내 최수현의 이메일과 기사 내용을 삭제했다.
인동구(서현우) 역시 해커를 통해 최수현과 관련된 모든 온라인 기록을 지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