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이선영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일상을 공개했다.
4일 이선영은 “_ 상처받은 사람들은 결국 제 탓을 한다. _ 거기에 가지 않았다면, 그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면, 좀 더 냉정했다면, 매몰찼다면, 의심했다면 아프지 않았을 텐데 하면서. _ 하지만 상처받은 사람들이 진짜 불행해지는 순간은ㅡ 자책이 스스로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강박으로 이어지고, 결국 자신을 잃기로 결심하면서 부터. _ 냉정하지 못했으니까 차갑게, 매몰차지 못했으니까, 의심하지 못했으니까 뾰족하게. 그렇게 다음엔 절대로 다치지 않으려는 최선을 거쳐 각자의 순수를 잃는다. _ 아프지 않기 위해 앞으로는 달라져야만 한다는 노력은, 생의 구덩이가 어디쯤 얼마나 깊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우리 나약한 인간들의 자연스러운 보호 본능이지만 실은 고독하고 처연하며 소용도 없는 일. _ 나는 결국 나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_ 때마다 나는, 우리는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몸부림치지 않았을 리 없다. 그런데도 다칠 수 밖에 없었던 건 그때의 사람이, 상황이 아픈 것들이었을 뿐.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픈 것들과 우연히 겹친 시공간에 있었단 이유로 베이거나 찔렸던 이들이 아니다. _ 그렇담 우리 상처받은 자들 모두 언제고 다시, 상처 받기 전으로 돌아가도 괜찮지 않을까. _ 웃고, 재잘대고, 희망하고, 사랑하던”라며 사진을 공개 했는데, 이를 본 이선영의 팬들은 “힘내세요.”, “아름다운 선영씨 힘내기!!!!”, “아나운서님 응원합니다!!!힘내세요!!!”, “아효 너 빨리 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이선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함으로써 팬들과 소통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