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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가본드, 극 중 B357기 유가족들이??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6 04:22:0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일 SBS '배가본드' 측은 13회 본방송을 앞두고 차달건(이승기 분), 고해리(배수지 분)가 재판에 참석한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이승기, 배수지, 신성록, 이경영, 김정현, 윤다훈 등이 함께한 고성, 야유, 탄식, 절규가 오가는 단체 법정씬이 공개돼 긴박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극 중 B357기 유가족들이 다이나믹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공판이 열린 장면, 재판장 석수일(윤다훈 분)을 위시로 원고 측 변호인 홍승범(김정현 분)과 피고 측 변호인 에드워드박(이경영 분)이 각자의 입장을 든 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증인 김우기(장혁진 분)와 수감복을 입은 오상미(강경헌 분) 역시 어두운 표정으로 입을 뗀다.


방청석에 앉아 이를 지켜보던 차달건과 고해리가 순간 당황스럽다는 표정을 짓는데 이어, 기태웅(신성록)과 김세훈(신승환) 역시 불만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있는 것.


급기야 차달건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가 하면, 에드워드박이 차달건, 고해리 유가족들을 향해 몸을 돌린 뒤 정중한 90도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돋운다.


이승기, 배수지는 선배 배우들에게 먼저 다가가 깍듯하게 인사를 건네며 안부를 묻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법정씬을 통해 '배가본드' 명품 배우 군단이 한데 모인 진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며 "모두를 멘붕에 빠트린 판결의 내용이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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