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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재은, 父 무능·원망에 깊은 상처 그리고 눈물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5 22:16:55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배우 이재은의 상처는 시간이 흘러도 여전하다.


이재은은 아역으로 데뷔해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왕성한 활동을 했다. 주요 출연 작품만 드라마 34편, 영화 17편, 연극과 뮤지컬 13편이다. 또한 그의 가정사는 이미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앞서 이재은은 여러 방송을 통해 이같은 아픔을 밝히고 치유를 위해 노력해왔다. 모친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방송 출연을 결심하며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려 노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가슴 한 켠에는 아픔이 여전히 존재했다. 5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이재은은 어릴 적 상처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빚을 진 아버지의 가부장적 태도와 무능함에 미워했음을 밝히며 "아빠가 돌아가셨을 때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원망이 깊었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은은 한 예능에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 눈에는 세 보이는 역할을 많이하면서 편견에 가려진 게 힘들었다"며 "인간 이재은, 배우 이재은으로 좋은 사람으로 보이길 원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재은은 현재 이혼 후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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