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1일 방송된 ‘드라마스페셜 : 굿바이 비원’의 연다은 (김가은 분)은 오랜 수험생활 끝에 공무원이 된다.
연다은은 친구 박경혜 (정이서 분)가 두고 간 물건을 찾다가 옷장 위에서 '50만원'이 담긴 돈봉투를 발견한다.
박경혜를 만나기 위해 새로 출근할 시청으로 간 연다은은 “그 거리를 어떻게 다니냐. 근처로 이사를 해라.”는 박경혜의 말에 따라 근처 오피스텔을 구경한다.
가계약금 50만원만 우선 걸면 된다는 말에 연다은은 옷장에서 발견한 '50만원'을 내고 계약을 하게 된다.
영 찝찝했던 연다은은 돈의 주인을 찾기로 한다.
박경혜는 신경쓰지 말라고 하지만 연다은은 “이게 정현준 돈일 것 같다. 찝찝하다.”고 말한다.
정현준 (정준원 분)은 8년간 동거동락했던 연다은의 전남자 친구. 정현준을 만나러 간 “내가 숨긴 돈이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연다은은 “아니면 됐다. 집 열쇠나 달라.”고 말하지만 정현준은 “열쇠는 깜빡했다.
그런데 정말로 그 이야기 물어보려고 만나자고 한 거냐.”는 이야기를 듣는다. 연다은은 “열쇠는 그냥 버려라.”고 말하며 자리를 뜬다.
정현준은 연다은이 나간 카페에서 열쇠를 만지작거린다.
이사를 하게 됐다는 연다은의 이야기에 집주인은 “보증금을 바로 주고 싶어도 방이 나가야 보증금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벌이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코미디 연극 에서 해외파 출신의 편집자 ‘안네’ 역으로 캐스팅되며,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은행에서 전세 대출을 받기로 했지만 타 은행의 신용대출 이자 납입이 밀려 대출을 생각보다 덜 받게 되고, 헤어진 전남친 정현준과 동네에서 보낸 추억이 생각난 연다은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집이 나를 보내주기 싫은가보다.”라고 생각한다.
이사 전, 집으로 찾아간 연다은은 아버지에게 “우리 가족 사진은 어디 있냐. 새로 이사간 집에 걸어두고 싶다.”고 말한다.
아버지는 사진을 찾아주겠다며 옷장 위를 뒤적거린다.
아버지는 연다은에게 “너희 엄마가 가기 전에 깜빡깜빡 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다 옷장 위에 올려두더라.”고 말했다.
연다은은 아버지에게 “너 새로 출근하면 새 구두 사준다며 여기 돈도 올려두고 그랬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자취방에서 발견한 50만원이 엄마가 두고 간 것임을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