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일 방송된 KBS 1TV 교양 '노래가 좋아'에는 세 번째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트로트가 좋아’ 심사위원들은 그간 도전자들의 무대를 보며 애정 어린 격려와 날카로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는데, 이날 녹화에서는 심지어 서로의 심사평에 대해서도 인정사정없이 평가하는 웃지 못 할 사태가 벌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사위원 남상일과 지난 방송 내내 설운도와 대립구도를 형성해온 하춘화가 합세하여수세에 몰리게 된 설운도가 “내 생각을 얘기하지도 못 하느냐”며 울분을 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심사위원 하춘화가 직접 축하 무대에 올라 데뷔 60주년 기념 앨범타이틀곡인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열창하며 경연 무대에 열기를 더했다.
이와 함께 설운도, 하춘화 나이 및 선후배 관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정은은 "여러 기회가 있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라며 "그런데 딸이 또래에 비해서 발달이 늦고 말이 늦었다. 그래서 정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