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31일 방송된 MBNx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 마지막회에서는 AOMG와의 최종 사인을 노리는 TOP4 멜로, 마독스, 소금, MBA크루가 진검 승부를 펼친다.
특히, 사이먼 도미닉은 독보적인 색깔의 싱어송라이터 소금의 무대에 특급 피처링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사이먼 도미닉이 지원 사격한 소금의 곡 편지는 '이별을 앞두었지만 너를 그리워하며 계속 노래하겠다'는 마음을 표현, 소금 특유의 애틋하면서도 몽환적인 음색이 애절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사이먼 도미닉의 섬세하고 깊은 감성 보이스와 담백한 랩이 잘 어우러져 곡의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이날 사이먼 도미닉은 부드러운 목소리가 돋보이는 고퀄리티 라이브로 '고막 남친' 면모를 입증하는가 하면,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아낸 곡의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섬세한 감정 연기도 선보인다...
AOMG 아티스트 군단은 "지금까지 마독스의 무대 중 제일 멋있었다" "굉장히 잘 봤다" "나쁜 남자 콘셉트에도 잘 어우러진다"고 평가했고, 프로듀싱을 맡은 그레이는 "조마조마하면서 봤다"면서 "미성의 섹시한 마독스의 모습 외에도 거친 마독스의 모습도 멋있을 것 같다고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실현시켜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파이널 라운드는 300명 관객들의 선호도 평가와 함께 AOMG의 최종 평가로 진행된다.
대중의 선호도를 파악한 뒤, AOMG 아티스트 5인의 심사와 함께 각 부서를 대표하는 AOMG 패밀리 15명의 평가가 더해져 최종 아티스트를 뽑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