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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의심에 더욱 확신을 갖게… "사풀인풀"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1.02 16:22:05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7일 방송된 KBS2TV 주말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연출 한준서, 극본 배유미)'에서 청아(설인아 분)와 준휘(김재영 분)의 핑크빛을 기대하게 했다.


친구 백림(김진엽 분)이 기면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김청아(설인아 분)는 사고 가해자가 도진우(오민석 분)일지 모른다는 의심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


언니 김설아(조윤희 분)와의 관계가 들킬 위험에 직접적으로 나설 수 없게 되자 구준휘(김재영 분)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로 결심하며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갔다.


방송에서는 김설아가 홍유라와 함께 있는 선우영애를 모르는 척하며 아슬아슬한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홍유라의 앞에서 애써 떨리는 마음을 숨긴 김설아는 서둘러 떠나는 엄마의 뒷모습을 복잡한 심경으로 바라보며 아찔한 상황을 무마시켰다.


설아가 마치 도망가듯 자리를 피하는 영애 뒤를 따랐고, 유라는 영애가 두고 간 휴대폰을 바라봤다.


마침, 지나가던 태랑(윤박 분)이 중환자실 앞에서 마주친 영애를 알아봤다.


그리곤 넘어진 영애를 부축했다.


영애는 태랑에게 자신이 준비한 도시락을 대신 설아에게 전해달라고 했고, 태랑은 마치 자신이 도시락을 싼 것처럼 전달할 것이라 약속했다.


설인아는 갑작스레 자신을 찾아온 홍유라(나영희 분) 앞에서 복잡한 감정을 폭발시키는 열연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9년 만에 나타난 홍유라의 등장에 당황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그녀를 향한 미안함을 담은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감정 열연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히게 만들었다.


방송 말미에서는 백림(김진엽)이 기면증임을 알게 된 김설아가 홍화영을 찾아갔지만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며 상황을 반전시켰다.


김청아의 정체를 알아챈 홍화영이 날선 기세로 김설아를 추궁하며 그녀를 몰아세운 것.


김설아가 백림의 기면증이라는 사실로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지, 그녀의 거짓말이 모두 밝혀지며 이혼을 하게 될지 점점 더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영애는 집 앞까지 바래다 준 태랑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다시 한 번 설아에게 도시락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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