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VIP’ 2회에서는 나정선(장나라)이 박성준(이상윤) 관련 익명의 문자를 받은 후 회사와 가정생활에서 대혼란을 겪는 가운데, 진실과 직면하기 위해 박성준 뒤를 따라붙다 결국 거짓 현장을 목격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겼다.
나정선이 던진 돌직구 질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던 박성준이 갖은 방법을 동원, 무언가를 감추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숨겨진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폭주시켰다.
방송에서 나정선은 갈등을 겪다 익명의 문자가 온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낯선 할머니의 응답을 받자 혼란이 가중됐다.
아침에 박성준과 함께 출근하던 나정선은 밤늦게 박성준에게 온 문자를 언급하며 잠겨있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물었다.
프러포즈를 받던 날의 마음이 아직까지 유효한지 질문한 후 박성준으로부터 변치 않았다는 대답을 듣고 나서야 혼란스러웠던 마음을 가라앉혔다.
1회 방송에서 박성준은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의 면모로 첫 등장했다.
정확한 판단과 빠른 일처리로 한 팀의 장으로서의 면모를 뽐내는 것은 물론 멋진 슈트핏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밤늦게 오는 문자에 난감한 듯 그늘진 표정을 짓는가 하면 이에 답을 보내지 못하는 모습은 그가 숨기는 무언가가 있음을 암시했다.
나정선은 집에 돌아와 박성준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차진호로부터 걸려온 두 번째 전화에 인사를 하겠다며 전화를 건네받았던 터. 나정선은 휴대전화 너머에서 차진호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당황스러움과 안도감을 느꼈지만, 이내 박성준에게 “자기 혹시 바람났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순간 흔들리는 눈빛을 보인 박성준의 모습을 떠올리며 착잡한 심정을 드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