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2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4회에서 김선호는 안정적인 삶을 추구하는 지하철경찰대 반장 ‘고지석’ 역으로 분했다.
날 방송에서는 강력반에서 활약을 펼치던 김선호가 지하철경찰대로 이적한 이유가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4회에서 김우혁은 지하철 유령 연쇄 살인 사건 전담팀이 되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 예리하게 증거를 모으고 집요하게 사건을 추적해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지석은 강력수사로 분류되는 사건에 연루되고 싶지 않았다.
유령은 "자르면 업무중에 불법사채 돈 빌리러 온 것 보고하겠다"며 지석의 문서를 자신의 뒷주머니에 숨겼고, 지석은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일부러 숨긴 유령을 보며 "또라이다"며 혀를 찼다.
유령은 "경찰은 무조건 2인1조"라며 함께 국철을 찾아나서자고 했고, 지석도 어쩔 수 없이 이를 따랐다.
특진을 포기하고 지하철경찰대를 선택한 것을 두고 화를 내는 마리에게 지석은 “잡범 잡는 데라 한 달 동안 집에 못 들어갈 일도 없고, 피 볼 일도 없어”라고 말했다.
아픈 엄마를 지키기 위해 꿈 대신 안정적인 삶을 선택한 것.
지석은 광수대에 올 생각 없냐고 재차 묻는 마리에게 “나 그대로야 마리야. 바뀐 거 없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