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 박희찬 기자] ‘우아한 모녀’를 향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 그 중심에 모녀로 만난 두 배우 최명길(캐리정 역)과 차예련(한유진 역)이 있다.
최명길은 극중 한 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진 후, 복수에 인생 모든 것을 건 여자 캐리정 역을 맡았다.
차예련은 캐리정의 딸로, 캐리정의 복수를 위해 도구가 된 한유진으로 분한다.
한 사람씩 봐도 매혹적인 두 배우가 모녀로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우아한 모녀’를 통해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날 주연 배우 차예련에게 직접 물어봤다.
왜 ‘우아한 모녀’ 출연을 결심하게 됐는지, 대선배 최명길과의 연기 호흡은 어떤지 등. 차예련의 답변을 듣고 나면 ‘우아한 모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치솟을 것이다.
오상희 작가는 “우선 훌륭한 배우들이 합류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 배우들 모두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아서 작가로서 만족하고 기대했다. 우리 드라마의 캐릭터들은 모두 심리적인 갈등 상황에 놓여 있다. 감정의 진폭이 굉장히 크다. 비극적 상황에서 복잡다단한 감정의 스펙트럼을 보여줄 배우들의 열연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아한 모녀’의 딸 차예련 역시 기대를 모았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물오른 미모로 돌아온 차예련은 이번 ‘우아한 모녀’를 통해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2040 여성 시청자의 ‘워너비’로 자리잡은 차예련의 패션, 메이크업 스타일 등은 물론 아우라까지 더해지며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예련은 자신이 맡은 한유진에 대해 “한유진은 평생 나 자신이 아닌, 오로지 엄마의 복수를 위해 살아왔다. 겉으로는 자존심도 강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외로움으로 가득한, 누구보다 여린 여자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