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3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 사미자는 후배 여배우 윤유선과 임지은을 만났다.
사미자의 남편 김관수는 “큰아들이 후두암으로 먼저 가는 줄 알았다”라며 “다른 병원에서 안 받아줄 정도였다. 16시간 수술을 했다”라고 말했다.
“우리를 잘 챙겨주던 아들이 그렇게 되니 마음이 아팠다”라고 덧붙였다.
사미자는 “눈물 난다. 옛날에 내가 성당에서 결혼할 때 우리 남편이 마중 나오는데, 내가 손을 줬더니 ‘예쁘다’ 그랬다.
그 예쁘다는 말이 지금도 몇 십 년이 흘러도 안 잊힌다.
그러고 나서 한 번도 예쁘다는 소리 안 했다”며 귀여운 폭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윤유선은 사미자를 위한 스웨터를 선물했고, 사미자는 “정말 맘에 든다”고 영어로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