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전희연 기자] 몬스타엑스 원호가 팀을 떠난다. "철 없던 시절 과오"라는 두루뭉술한 해명만을 남기고 스스로 팀을 놓은 그로 인해 진실 게임이 종료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원호는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노 머시(NO MERCY)'를 통해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할 수 있었다.
그는 연습생이던 당시 데뷔의 간절함의 이유로 가족의 빚을 들었다. 원호는 "꼭 데뷔해야 하는게 억지지만 그냥 해야된다. 제가 엄마 돈을 너무 많이 써버렸다"며 "엄마 빚 갚아야 한다"고 말했다.
펑펑 눈물을 흘리던 그는 "내가 빨리 데뷔 못 하는게 속상하고 짜증 나고 그랬다"며 "데뷔해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로 데뷔에 성공한 원호는 10월의 마지막 날, 5년차 활동을 마감하게됐다.
원호의 옛 지인 정다은은 이틀 전부터 원호가 채무를 진 채 변제하지 않는다고 폭로했고, 원호 측(스타쉽)이 법적 대응에 나서자 구치소 전력 등 폭로 수위를 높였다.
소속사의 법적 대응과는 별개로, 원호는 결국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손편지를 통해 사과와 멤버들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다만 의혹과 관련해선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다"면서도 "데뷔를 한 후 한 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는 해명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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