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5일과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는 우기(장혁진 분)가 달건(이승기 분), 해리(배수지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법원에 도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B357기가 추락한 이유는 존엔마크사 사장 제시카 리(문정희 분)가 다이나믹시스템 코퍼레이션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과의 이권다툼에서 이기기 위해 민간인들의 희생을 계획한 것이었다.
결국 제시카는 자신의 목적대로 자사 비행기 및 무기를 팔 수 있게 됐다.
차달건(이승기 분)을 죽이는 데 실패한 릴리(박아인 분)는 제시카가 김우기를 제거하기 위해 자신을 다시 부르자 명예회복을 위한 준비를 시작, 이번엔 실수가 없어야 한다는 제시카의 말에 “뭘 그렇게 열 받고 그러세요. 이거 한 방이면 끝나는데”라며 자신감을 뽐냈다.
박아인은 이러한 릴리와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리얼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제거 목표물이 되는 것은 물론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계속해서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는 만큼, 마침내 법원에 발을 들이게 된 장혁진이 과연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순순히 밝히고 국가의 거대한 비리를 폭로할지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윤한기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싱가폴 계좌금을 바로 존엔마크사에 돌려주라”고 했다.
대통령은 돈 욕심을 버리지 못 했다.
“그 돈은 대한민국 미래에 정치 계보를 세울 돈이다. 내가 뭘 해야 하냐”고 진실을 감출 방법을 강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