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2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99회’에서 유월(오창석)은 덕실(하시은)을 기다리는 광일(최성재)에게 전화를 걸어 여권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민(최승훈 분)이가 걱정된 김유월은 아들과 함께 있어주기로 했다.
채덕실(하시은 분)은 그가 집에 오지 않는 것에 분노했고, 옆집을 찾았다.
최광일(최성재 분)이 있던 방으로 향했다.
장정희(이덕희 분)에게 금세 발각됐고, 그녀는 최광일의 여권을 찾으러 온 것이라고 둘러냈다.
집 밖으로 나온 김유월은 채덕실에게 “너랑 난 끝이야. 덕실이 네가 무슨 짓을 해도 너랑 안 살아, 못 살아”라고 강경하게 말했다.
채덕실은 자신이 잘 하겠다며 다음 날 아침을 직접 준비했지만, 양지 식구들에게 외면 당했다.
최광일은 "나 못 떠나게 하려고 죗갑 받게 하려는 거냐. 네가 그날 별장 찾아오지만 않았어도. 난 그 날 이 세상 떠날 수 있다. 네가 내 마지막까지 망쳐버렸어"라고 증오에 찬 말투로 말했다.
광일은 외국으로 떠나기로 한 아버지 태준(최정우)를 만나려다가 관두기로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