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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선심에게 고소하고 싶으면 해 근데 오사장님이 만나서… 청일전자 미쓰리

  • 민진수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30 18:47:05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연출 한동화 l 극본 박정화) 10회에서는 오만복(김응수 분) 사장이 청일전자의 매각 계획을 세운 가운데, 이를 알게 된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이선심에게 “고소하고 싶으면 해 근데 오사장님이 만나서 사실 먼저 하는게 좋을 거야 안 그럼 너도 무고죄로 고소당하는 수가 있으니까. 수고”라며 적반하장으로 대응하는 상반된 태도를 보이며 의심을 더 했다.


박도준(차서원 분)은 청일전자를 정리하라는 황차장(정희태 분)의 지시에 가슴이 내려앉았다.


비록 청일전자 직원은 아니지만, 회사 정상화를 위한 방법을 찾으려 백방으로 노력했었기에 상사의 말은 더욱 청천벽력으로 다가왔을 터.


오사장은 무분별한 단가 인하부터 청일전자의 청소기 수출까지 막았던 TM전자의 부당한 갑질 횡포를 떠올리며 자신이 거래 중단서를 던지고 사라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이처럼 엄현경은 다양한 감정표현으로 구지나의 얄미움을 맛깔나게 그리며 드라마의 흡입력을 높였다.


예측 불가한 그녀의 행보가 앞으로의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화지 같은 흡수력과 섬세한 표현력은 박도준이란 인물에 서사를 부여하며 한층 더 입체적인 캐릭터로 만들었다.


그 결과, 차서원은 '겉차속따'(겉은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따뜻한 남자)라는 애칭까지 탄생시켰다.


이처럼 비주얼과 연기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그는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오사장에게 받은 뇌물과 접대 정황 등 그의 위험한 비밀을 손에 쥔 구지나는 성후실업의 기획실장 자리를 노리고 은밀한 딜을 제안했다.


그의 협박에 분노도 잠시, 황차장은 구지나의 영악함을 이용해 청일전자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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