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자신의 여성관에 대한 견해를 밝혀 화두에 올랐다.
김나정의 이같은 발언은 그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남긴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본 감상평에서 나왔다.
오늘 누적 관객 수 126만 2900명(영진위 통합전상망 기준)을 돌파한 영화 '82년생 김지영'을 관람했다고 밝힌 김나정은 영화 속 인물의 감정선에 대해 불편한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인물의 불평, 억울한 피해의식이라 규정하며 "매사에 그런 생각하고 살면 너무 우울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나정은 '바보 같은 여자들', 그리고 '똑똑한 여성들'을 나누기도 했다. 먼저 데이트 비용, 집 등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 남성들의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남편을 초라하게 만드는 여성들을 바보같다 했으며, 남성에게 화내지 않고, 바가지를 긁지 않으며 애교로 걱정을 녹여주는 것이 예쁨받고 사랑받는 방법이라 말했다. 그가 말한 똑똑한 여성의 경우다.
해당 글에 대한 논쟁이 번지자 김나정은 자신이 이대 출신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당시 페미니즘을 외친 학우들의 유난스러움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전제했다. 단, 이번 감상평은 '옳고 그름'이 아닌 개인의 견해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갑작스런 주목과 논란에도 "나 관종공주인데 내 생각에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며 쿨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나정은 SNS를 통해 모교인 이대를 해시태그에 줄곧 걸어왔다.
또 자신을 '나정공주'라 표현하며 SNS로 각종 일상을 공유해오고 있는 그는 최근 할로윈을 맞아 이태원에서 밀착된 누드톤 드레스에 가터벨트를 찬 망사 스타킹 패션을 선보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