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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금씩 참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박나래의농염주의보'

  •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8 12:44:06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박나래는 스탠딩 코미디 외 새로운 장르에 대한 욕심은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올해 5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스탠드업 코미디공연은 티켓 오픈 5분 만에 2천 500석이 초고속 매진됐다.


박나래는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연애와 사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재치 있게 풀어냈다.


“성(姓)적인 이야기를 했을 때 (대중이) 어디까지 받아줄 수 있을까, 사실은 좀 더 원색적인 단어에서 오는 웃음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라며 “이런 소재와 이야기가 도덕적으로 문제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놀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지 않나. 모두가 조금씩 참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딱 한 번 정극 연기에 도전한 적이 있다며 "지난해 정극(MBC 드라마 '역적' 출연)에 나온 적이 있는데 사내 역이었다. 시나리오에 '사내'라고 써있길래 '이름이 사내인가' 의아했는데 정말 사내였다.


그게 제 마지막 정극"이라는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이어 박나래는 “공연하면서 (웃기고자 하는) 욕심이 나는 부분이 있다”라면서 “‘남자친구의 집착’ 에피소드인 ‘치킨 기름’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지막에 ‘파마산 치즈 가루를 뿌렸다’라고 (웃기고자 하는) 욕심을 내서 이야기했는데 정말 신기한 게 (관객의 웃음이) 터지질 않더라, 그래서 바로 무릎을 꿇고 ‘지어냈다’라고 사죄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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