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5일, 신도2리 마을 소공원 및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주민들이 직접 조성한 해바라기 경관을 이용한 농촌마을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농촌마을 경관농업 자원화 사업은 지난 2월에 대정읍 신도2리, 표선면 가시리, 구좌읍 송당리 3개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농촌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해 해바라기를 식재하고, 마을 꽃길조성으로 아름다운 경관조성은 물론 마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 전통, 문화 자원을 연계해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구좌읍 송당리에서는 오는 9월 하순 마을 목장부지를 활용해 아부오름 일대에서 ‘메밀꽃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