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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미소 되찾은 구하라, 위기 딛고 섰지만.. 절친 비보

  •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14 22:13:36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가수 구하라가 위기를 딛고 새 삶을 씩씩하게 개척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절친의 비보가 들려와 안타까움이 인다.

구하라, 그리고 설리는 각각 걸그룹 카라, 에프엑스(f(x))로 가요계에 입문했다. 2년 차 선후배인 두 사람은 유독 절친한 사이를 과시해왔다. 팀 활동 시절부터 탈퇴 이후까지, 돈독한 우정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유독 가혹한 루머, 악플도 나란히 겪었다. 이성교제, 화보 콘셉트, 성형 등 본인들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화제 또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극단적 선택을 두고도 나란히 지라시로 몸살을 앓았던 터다. 설리는 2014년,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응급실행과 관련한 지라시에 시달렸고, 구하라도 지난해 소화불량 등 증세로 병원을 방문했다 극단적 선택과 관련한 루머에 올랐다.

결국 우울증을 증세를 보였던 구하라는 지난 5월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다행히 병원 치료 끝에 건강을 회복한 구하라는 현재 활발한 일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밝은 미소도 되찾았고, 팬들의 꾸준한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설리는 끝내 삶을 등졌다. 14일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악플러들과 당당하게 맞서던 설리 역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일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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