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고(故) 샤이니 종현의 멈춰버린 인스타그램에 팬들의 발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종현은 2년 전인 2017년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
28세의 어린 나이, 10대들의 우상 아이돌로 정상에 섰지만 그를 집어삼킨 것은 우울증이었다.
당시 종현의 절친 디어클라우드 나인의 고인의 유서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종현이 우울감으로 힘겨운 심경을 드러냈고, 또한 원망 없이 보내달라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종현이 다시 한 번 주목받은 이유는, 14일 같은 소속사 후배인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다.
설리의 한 측근은 이날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설리가 평소 우울증을 앓아왔다고 전했다. JTBC '악플의 밤' MC로 누구보다 강한 심지를 보여줬던 설리의 보여지지 않았던 이면의 이야기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영향으로 종현의 SNS에는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발걸음이 다시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설리 역시도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종현, 설리로 이어진 젊은 연예인들의 선택으로 팬들은 소속사의 보다 세밀한 아티스트 관리를 촉구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