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자연휴양림 측은 8일, 휴양림 입구 부근에 새우란 등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새우란은 5월에 피는 제주 야생 난초로 꽃모양이 마치 웅크린 새우를 닮았다고 하여 새우란이라 부른다. 꽃 색깔은 자주색, 붉은색, 흰색, 노란색 등으로 다양하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금새우란과 한라새우란이 자생하고 있는데, (사)한국새우란협회 탐라새우란회에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절물자연휴양림에 400촉~500여촉을 식재해 새우란 자생지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우난 자생지를 보존하고 이용객들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