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축제위원회는 27일, 오는 29일부터 30일 이틀간 남원읍 한남리 산76-7번지 일원에서 「제22회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남원읍 중산간 들녘에서 개최되는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는 제주 대표 특산물인 고사리를 테마로,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22회를 맞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사리 풍습체험과 음식만들기 체험, 사진 전시회, 생태 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동물농장 체험, 그림그리기 대회, 숲길 걷기 대회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특히 주최측은 이번 축제에서는 고사리 꺽기 체험을 통해 기부받은 고사리를 판매한 금액 전부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주 28일(금)부터 30일(일) 오전 사이 중국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제주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축제에 참가하는 관광객과 도민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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