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5일,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위한 2017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36개 공동체가 응모하여 심사위원회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2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취약계층 나눔 봉사(4개 공동체), 문화예술 재능 공유(7개 공동체), 주민 화합형 프로그램 운영(4개 공동체), 쓰레기 문제 개선(7개 공동체) 등이며, 제주의 가치를 이해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쓰레기, 교통, 청정환경 개선 분야를 적극 발굴, 선정했다.
제주시에서는 앞으로 「찾아가는 현장 마을 컨설팅제」를 통해 제주시 마을만들기 워킹그룹과 상호 토론 및 의견 교환으로 내실 있는 공동체 사업이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본 사업을 시행한 이래 정착주민과 선주민간의 상호 이해는 물론, 다양한 컨텐츠를 담은 창의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크게 기여하여 왔다"며, "금년에도 제주 수눌음 정신이 녹아있는 마을공동체 문화가 꽃이 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