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제주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양은호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사랑의노래”라는 주제로 제9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제주합창단 96회 정기연주회의 무대는 영어, 독일어, 불어로 작곡된 사랑의 노래를 연주를 하게 된다.
1부 첫무대는 남성합창과 기타의 반주로 “사랑의 영혼”, “나이팅 게일”로 연주를 시작하며, 로리젠이 작곡한 “장미의 노래” 와 브람스의 “새로운 사랑의 노래”를 혼성합창으로 연주하게 된다.
2부의 시작은 안드레아 보첼리가 불러 유명해진 “멜로 드라마”와 안현순 편곡의 “Por Una Cabeza & Habanera”로서 영화 여인의 향기 주제곡과 오페라 카르멘의 하바네라를 편곡해 공연을 하게 된다.
피날레는 고전 뮤지컬 메들리로서 “사운드 오브 뮤직”, “왕과 나”, “남태평양”등 도민들에게 사랑받았던 레퍼토리 중 친숙한 멜로디를 합창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주는 독일 국립 두이스부룩 음악대학에서 기타를 전공한 양웅선의 기타 협연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에서 민족무용을 전공하고 스페인 유학을 통해 배운 플라멩코를 알리는 안무가 최재원이 이끄는 “레아 플라멩코무용단”의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