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사진동호인회 ‘제주탐라사진동호회'는 1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청 본관 1층 복도에서 '마을의 소소한 풍경' 열세번째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낙조가 아름다운 제주시의 서쪽 끝마을 고산리’ 마을 곳곳의 소소한 풍경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고산리는 제주 서쪽 끝 한경면에 속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경계가 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선사유적지가 있는 마을이다.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차귀도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노을비경과 함께 수월봉과 당산봉, 차귀도로 이어지는 해안 절경의 비경은 차귀 10경으로 함축되어 전해지고 있다.
고산리를 배경으로 한 수많은 이야기와 올레 제주12코스로 유명한 곳. 이번 전시에서 그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참고로 ‘제주탐라사진동호회’는 2015년 11월 창립한 제주시청공무원 사진동아리로, 매달 1회 마을탐방 정기출사와 매주 자유스러운 비정기 출사를 통해 개인의 예술적 역량을 함양하고, 가치 있는 제주의 자원 발굴과 기록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