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마이크로닷 부모의 근황과 행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수십억원대의 돈을 빌린 뒤 해외로 도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래퍼 마이크로닷(26·본명 신재호)의 부모가 8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체포됐기 때문.
'마이크로닷' 키워드는 이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트윗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뜨겁다.
일각에선 '빚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마이크로닷 부모가 '왜' 이 시점에 귀국했는지를 두고 의문부호를 던지고 있다.
마이크로닷 신병 확보와 관련 경찰 측에 따르면, 체포된 신모(61) 부부는 인천에서 체포된 뒤 제천으로 현재 이동 중이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닷 부모에 대한 조사는 9일부터 본격화될 전망.
마이크로닷은 앞서 지난해 12월 자진 입국 의사를 밝혔지만, 귀국까지는 무려 4개월이 걸렸다.
이에 따라 지난 4개월간 마이크로닷 부모가 해외에서 어떤 행보를 통해 국내 지인들과 접촉했는지에 대한 미스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10여 명 중에서 일부 피해자들과는 이미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적색수배에도 불구하고 합의를 일정부분 마친 뒤, 논란을 최소화시킨 상황에서 귀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