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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람들은 모두 친절한 사람을 좋아한다

양윤정 서귀포시 표선면

우리가 자주 쓰는 친절이라는 단어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 항상 웃으며 타인을 대하는 사람, 자신의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람, 남의 말에 잘 경청하는 사람 등등... 종류는 다양하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친절한 사람을 마다하는 자는 없다는 것이다.

 

실생활에서도 우리는 친절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근무를 하다보면 다양한 민원인을 만나게 되는데 자기 부서의 민원인일 수도 있고 타 부서의 민원인일 수도 있다.

 

그럴 때 자기 부서의 민원인이 아니더라도 반갑게 맞아주고 배웅해주는 것이 어떨까? 사소하지만 가볍게 인사하는 것조차 어떤 이에게는 친절로 다가온다. 우리의 작은 노력이 그 민원인의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게 할 수도 있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던 불만을 차분하게 가라앉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친절한 사람이 되는 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부정적인 모습으로 타인을 대하면 그 감정이 타인에게 고스란히 전해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웃기 위해 입꼬리를 올리는 것은 단 몇 초도 걸리지 않지만 그것으로 인해 타인을 웃게 할 수 있고 사람이 웃을 때는 엔도르핀, 일명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기 때문에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행복도 또한 상승시킬 수 있다. 친절이 가져다주는 나비효과인 셈이다.  

 

어느새 코로나가 생활에 익숙해질 만큼 시간이 흘렀다.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는 작은 자유가 생겼고 덕분에 사람들의 얼굴을 오랜만에 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사람들의 표정을 맞이하는 것이 얼마나 오랜만인지 모른다. 

 

실내에서는 아쉽게도 아직까지 마스크를 착용하지만 그 속에서도 사람들의 표정을 읽을 수 있다. 각자의 표정으로 우리를 찾아오지만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마주할 때가 서로에게 가장 좋은 힘이 되지 않을까?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 외부 필진 기고는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