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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직된 자세로 인해 굳어진 허리, 문제점은?

 

사람의 몸은 경우에 따라 매우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지만, 또 잘못된 자세를 오래 가지고 있다면 생각보다 더 많이 경직될 수 있다.

 

그만큼 평소에 어떤 자세를 취하는지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깨, 허리, 목과 같은 부위의 경우,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부위고, 사람의 자세에 따라 그 유연함과 신체 구조가 변형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앉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바로 앉은 자세는 어떤 자세일까? 우선적으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척추와 목뼈가 C자 곡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앉을 필요가 있다. 등받이가 있는 의자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쿠션이나 수건과 같이 푹신한 물건을 허리에 대고 앉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세에 도움이 된다.

 

평소 자세를 고쳐 앉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자세가 잘못되어 있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자세를 습관으로 가지고 있음에도 방치하게 된다면 앞서 언급한 부분처럼 신체 구조의 변형이 올 수 있다. 척추나 목뼈의 경우, 일정한 배열을 두고 움직이는 것이 보통인데,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게 된다면 추간판이 뼈 사이를 탈출해 염증을 일으키고 큰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인 추간판탈출증, 일명 디스크가 발생해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심할 경우에는 제대로 앉아 있기 힘들 정도로 고통을 받을 수 있으며, 증상이 심화된다면 절개가 필요한 수술을 받아야 할 수 있다.

 

따라서 잘못된 자세를 가지고 있다면 이를 방치하지 말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는 자신의 평소 자세나 습관, 체질, 건강 상태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 있다. 이후 진행하는 치료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치료에 앞서 면밀한 진단을 받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 이남정 세종바로선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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