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5 (월)

  • 흐림서울 25.3℃
  • 구름많음제주 26.6℃
  • 흐림고산 26.2℃
  • 흐림성산 27.4℃
  • 흐림서귀포 26.6℃
기상청 제공

정보


무주 덕유와인, 군자역 술마켓에서 시음강연 행사 열어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전북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자락에 위치한 덕유와이너리(대표 이재국)는 지난 달 25일 전통주 전문 쇼핑몰 군자역 술마켓에서 기자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 한국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덕유와인은 산머루를 이용한 산머루 와인을 상용화시켰다. 또한 술마켓은 한국의 전통주의 다양성과 그 가치를 알려가는 곳으로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군자역에 국내 최대급 전통주 바틀샵을 운영 중이다. 
 
이날 등장한 와인으로는 덕유산 국립공원의 높이에 해당하는 1614m를 모티브로 네이밍된 달1614와인, 해1614와인, 설1614와인 그리고 머루 와인 및 산머루주 등이 등장했다. 이날은 이러한 한국 와인과 더불어 다양한 치즈 및 핑거 푸드가 마련, 시음회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특히 산머루 뿐만이 아닌 청수, 캠벨, 사과 등 다양한 지역 과실로 빚은 와인을 통해 한국 와인의 다양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날은 전통주 소믈리에이자 한국 전통의 미를 알려가는 (주)모던한의 조인선 대표가 한국 와인의 역사 및 무주가 가진 역사 그리고 무주 명소를 강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미 조선시대 음식디미방 등에 포도주가 등장하는 모습부터, 구한말에 상백륜이라는 이름으로 들어온 샴페인 스토리, 1930년대 포항에 미츠와 와이너리, 나아가 70년대 독일의 화이트 와인을 벤치마킹한 마주앙 시리즈 등 흥미진진한 와인 스토리를 쭉 이어갔다.

 

나아가 무주의 핫 스팟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덕유와이너리와 함께 탐방해 볼만한 덕유산의 곤돌라, 반디랜드, 무주머루와인동굴 등도 함께 소개를 했다. 
 
조 대표는 “대한민국에는 의외로 멋진 풍광과 스토리를 간직하며 좋은 와인을 만드는 와이너리들이 많다며, 이러한 곳을 통해 지역적, 농업적, 나아가 문화적 가치가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명욱 세종사이버대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는 “지금의 한국 와인은 직접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만듦으로 발효와 숙성의 미학을 가진 문화 관광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멀고 먼 해외의 와이너리를 찾기 전에 먼저 한국의 와이너리를 탐방해 본다면 국적을 떠나 와인 본연의 매력을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